나스닥지수 2000선이 무너지는 등 10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코닝의 실적악화 전망 발표가 나오자 광섬유와 네트워킹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2000선이 힘없이 붕괴됐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당일 최저치로 마감,전날보다 63.92포인트(3.15%) 하락한 1,962.79를 기록했다. 2000선을 회복한지 3주만의 일이다. 다우지수도 123.76포인트(1.20%) 하락한 10,175.64를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러셀2000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S&P는 17.26포인트(1.44%) 하락한 1,181.52로,러셀은 8.12포인트(1.67%) 하락한 477.86로 마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