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유무상증자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없음.
조광아이엘아이=1억원을 투자해 중국 현지법인(청도조광특수밸브유한공사)를 설립.
실리콘테크=2천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결의.전환가는 1만1천3백64원이며 10월 11일부터 전환이 시작됨.
볼빅=골프공 커버 콤포지션에 관한 특허를 취득.
지난 2일 상장한 ‘프로셰어즈 울트라 비트코인 ETF’(BITU)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종목 순매수 5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첫 레버리지 상품이어서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개인과 기관 합산)는 최근까지 BITU를 2645만달러(약 3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상장 이후 9거래일 만에 미국 순매수 5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론(9위·1832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위·1790만달러) 등 유력 빅테크 순매수액을 넘어섰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상품인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 순매수액은 같은 기간 618만달러로 15위에 그쳤다. 투자자들이 선물에서 현물 상품으로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ITU는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첫 레버리지 ETF다. 운용 보수가 연 0.95%로 비트코인 선물 ETF인 BITX(1.85%)의 절반 수준이다.양병훈 기자
미국 증시에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된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ASML ‘어닝 쇼크’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투자은행(IB)들은 실적이 탄탄한 기업을 추천 목록에 올렸다.1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12개 종목을 꼽았다.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인 엔비디아와 아마존뿐 아니라 트럭업체 파카, 부티크 IB 라자드, 천연가스 생산업체 데번에너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트럭을 제조하는 파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중형 트럭 생산에 강점이 있는 파카는 지난해 매출이 351억3000만달러(약 48조2700억원)를 기록해 시장 이목을 끌었다. 전년 대비 21.9%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1억4000만달러(약 11조1800억원)로 한 해 전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올 들어 19.79% 올랐다.라자드는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6억6812만달러(약 9173억원)로 26.8%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천연가스 생산업체 데번에너지도 적극 추천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34억1000만달러(약 4조6836억원)로 13.5% 감소하지만 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번에너지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1.1달러로 한 달 전 추정치(1.05달러) 대비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에도 모건스탠리는 투자노트를 통해 “저평가된 에너지 관련주와 원자재 중심 경기 순환주를 주목해야 한다”며 데번에너지를 선호주로 제시한 바 있다. 데번에너지 주가는 올 들어 12.72% 올랐다.올해 주가가 74.46% 오른 엔비디아 실적 눈높이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팩트셋에
중국 시장에서 발을 뺐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면서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기대가 큰 원자재·소재 기업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18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2월 중국 증시에서 607억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달에도 220억위안어치를 사들였다. 올 들어 외국인의 중국 증시 누적 순매수액은 579억위안(약 11조원) 규모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상하이지수와 선전지수는 두 달 새 10% 이상 올랐다.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1월 말 증안기금 투입을 시작으로 국유기업의 시가총액 관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0.8을 기록해 6개월 만에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뚜렷했다”며 “1조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도 발행하기로 한 만큼 외국인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중국 소재·원자재 업종이 중국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유기업은 중국 당국이 직접적인 주가 관리에 나서고 있는 만큼 뚜렷한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이자 중국 최대 구리 생산 기업인 장시퉁예(江西銅業·원자재)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구리가격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22년 6월 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장시퉁예 주가도 올 들어 50.56% 상승했다.국유기업인 베이신젠차이(北新建材·건자재)도 경기 반등 국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