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영상통신용 반도체 및 응용시스템업체 씨앤에스가 전문판매법인을 신설하고 멀티미디어 통신기기 종합 유통업에 진출한다. 씨앤에스는 9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마케팅과 시장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멀티미디어 통신기기 종합 유통업에 진출하기로 결의하고 전문 판매법인 씨앤에스네크워크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되는 씨앤에스네트워크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영상전화기 비쥬폰의 국내 판매 활동에 주력하고 향후 씨앤에스에의 제품 판매 외에도 영업력의 부족으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멀티미디어 통신기기의 판매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씨앤에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생산, 판매의 제반 단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적 사업구조를 갖추게 돼 시장필요에 맞춰 신속히 개발, 생산, 판매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