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이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이는 등 실적 호조세가 지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원은 지난 2/4분기 매출액이 104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지난 1/4분기 93.3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익은 6억원으로 전망돼 지난 1/4분기 3.8억원에서 58% 증가했다. 영화 '친구' 펀드 투자 수익분이 추가 반영될 경우 순익이 더 늘어날 전망. 한편 친구 비디오가 다음달 1일 출시되며 이 부문에서만 매출 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추정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