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가리키며 반등을 저지하고 있다. 1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89억원을 순매도했다.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올해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매도 규모가 줄었지만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집중 매도하며 하락 압력을 행사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는 신규매도와 환매수를 동시에 확대하며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가운데 173계약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