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에스원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10일 밝혔다. 김은미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에스원의 상반기 매출액은 1천70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0%, 영업이익은 144억원의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에스원의 실적이 양호한 것은 세콤 등 기계경비 부문의 가입 건수가 6월말까지 2천건에 달하는 등 가입 건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은 스마트카드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발생과 가입 건수 누적에 따른 매출 증대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