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네트워크통합업체 코리아링크가 9일 일본 5대 종합 상사중 하나인 마루베니 한국법인에 초고속 인터넷 장비 SDSL과 관련 네트워크 제품 500만달러 어치 수출 및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향후 1년간 마루베니는 코리아링크의 인터넷장비 및 네트워크제품 500만달러어치를 사들이고 마루베니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및 기타 지역으로 판매 및 상담을 하게 된다. 코리아링크 박형철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으로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까지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마루베니의 전세계 지사를 통해 SDSL장비와 스위치, 라우터 등을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링크는 정통부와 인디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넥스텔, 인터파크등 벤처 15개 업체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중인 '아이파크 동경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16일 동경 입주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