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극동전선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51.5%나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9일 밝혔다. 김은미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극동전선의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00억원과 5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2.7%, 51.5%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실적이 양호한 것은 선박용 케이블 등의 수출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극동전선은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