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며 신저가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8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등록 후 신저가기록을 경신한 종목은 쌍용정보통신 코콤 등 14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저가는 종가가 아닌 지난 1년동안 장중에 체결된 매매가격중 최저가가 기준이다. 최근 종가 기준으로 연일 신저가를 경신해왔던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6일 주가가 전날보다 2천2백원 떨어진 4만8천2백원대로 마감돼 지난 4월11일의 장중 최저가(4만9천5백원)를 밑돌아 신저가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콤 삼보정보통신 쌈지 파이컴 등도 최근 하락세를 계속하며 지난 1년동안의 장중 최저가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4월 이후 신규등록종목들이 대거 신저가종목군으로 편입됐다. 세아메탈 서화정보통신 STS반도체 테크메이트 디지탈퍼스트 인컴 선양테크 소프트맥스 등은 최근 신규종목의 전반적인 약세속에 신저가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