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7월9∼13일) 코스닥발행시장에서는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14개사가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증권업협회는 6일 신세계푸드시스템.우석에스텍.벨코정보통신.오성엘에스티.마 스타테크론.바이넥스.아이티.씨큐어테크.덱트론.하이콤정보통신.세동.대원씨앤에이홀딩스.한국와콤전자.유일전자 등 14개사가 다음주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시스템 =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외식전문업체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929억원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43억원을 올렸다. 단체급식중 산업체의 비중은 40%이며 주요 사업장은 서울시청, 삼보컴퓨터 등으로 시장점유율은 업계 4위다. ▲우석에스텍 = 지난 94년 설립된 반도체 패키지 전문업체로 페어차일드나 산요 등에서 웨이퍼를 받아서 조립한 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1억원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벨코정보통신 = 92년 설립된 유.무선 헤드셋전화기 전문 개발.제조업체로 무선전화기와 유선전화기, 액세서리, 헤드셋 등이 주요 제품이다. 생산제품은 대부분 OEM방식으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5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 = 94년 설립된 박막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표시평판(PDP) 제조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LCD, PDP의 품질을 검사하는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 LCD, 대만 CMO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39억원에 순이익 14억원을 올렸다. ▲마스타테크론 = VTR 부품인 가이드롤러와 PC용 소형모터 등 전자부품 개발.제조업체로 삼성전자와 소니, 필립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달 JVC와 가이드롤러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8억원이며 순이익은 9억원이다. ▲바이넥스 = 지난 85년 설립된 의약품제조업체로 주요제품은 제산제와 소화제 등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99억원에 순이익 6억원을 올렸다. ▲아이티 = 95년 설립한 광송수신기 개발업체로 초고속 광통신 모듈에 대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지난 4월 이스라엘의 아트리카사에 2.5기가bps 광모듈의 초도물량을 수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2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 순이익은 21억원이다. ▲씨큐어테크 = 시스템통합(SI)업체로 출입통제와 폐쇄회로(CC)TV, 침입감시, 경보감시 등 시설보안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통합보안시스템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2억원에 순이익은 8억원이다. ▲덱트론 = 전자.통신기 제조업체로 소형 디지털녹음기와 다기능 리모컨을 전문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캐나다 등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은 70%이다.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콤정보통신 = 네트워크통합(NI)업체로 ADSL 인터넷 백본망의 구축 및 유지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며 IT 아웃소싱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9억원, 순이익은 12억원이다. ▲세동 = 86년에 설립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도어벨트, 웨이스트라인몰딩, 위드실드몰딩, 특수튜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사이드프로텍트몰딩은 질소가스를 응용한 가스사출공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62억원, 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 = 애니메이션 전문업체로 창작과 '디지몬', '포켓몬' 등 외국 애니메이션의 국내 배급과 캐릭터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위성방송(KDB)의애니메이션 PP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은 197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이다. ▲한국와콤전자 = 지난88년 일본 와콤사와 한.일합작으로 설립됐으며 공작기계의 핵심두뇌에 속하는 CNC컨트롤러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86억원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유일전자 = 전자푸품제조업체로 휴대전화기용 다이얼패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80억원, 순이익은 102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