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이 승인된 한네트.사이어스.예스테크놀로지.코텍 등 4개사 주권이 오는 10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6일 밝혔다. 평가가격은 한네트 6천원, 사이어스 5천원, 예스테크놀로지 9천원, 코텍 6천200원이며 액면가는 한네트는 1천원, 나머지는 500원이다. 한네트는 지난 97년 한국컴퓨터에서 분사한 회사로 지하철역 구내의 현금지급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8억원, 순이익은 23억원을 올렸다. 사이어스는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SI)사업을 벌이고 있는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158억원, 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예스테크놀로지는 ARS와 UMS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사업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LG홈쇼핑 등의 콜센터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에 순이익 17억원을 올렸다. 코텍은 미국 카지노게임기 제조업체인 IGT에 게임기용 모니터를 공급하는 업체로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산업용 CRT모니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482억원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