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대우증권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BBB-로 평가했다. 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대우증권이 꾸준히 재무구조개선 노력을 기울였고 리서치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회복했으며 과감한 구조조정 노력으로 경영의 안정성을 달성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우증권이 올해 3월결산에서 6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 4, 5월에도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적격 등급으로 인해 대우증권은 대외적인 신용도상승과 함께 투신사 등 기관의 투자펀드에 대우증권 회사채 편입이 자유로워져 자금의 조달과 운용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