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네트워크 장비업체 한아시스템이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문화를 위해 산업전자 사업부문을 분사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분사가 결정된 산업전자 사업부문은 앞으로 산업용 컴퓨터 보드, 제어시스템, ITS 장비 등을 개발, 생산하는 전문기업 '에틴시스템'으로 새 출발한다. 한아시스템은 분사 후 네트워크 사업부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네트워크 장비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에틴시스템의 대표이사는 전 산업전자 사업부문 연구소장인 송태구씨가 선임됐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