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일본이 수출 증대를 위해 엔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4분기 우리경제는 6%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우자동차 매각은 GM과 인수 가격을 협상중이며 미래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과 함께 "벽산건설과 대우건설, 대우조선 등이 연내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은행소유한도는 재벌에 은행경영권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