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전날 자본감소를 결의한 쎄라텍의 투자등급을 '시장평균(Market Prform)'으로 유지한다고 4일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쎄라텍의 13.5% 자본감소는올해 예상EPS 127원의 상승효과가 있으나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2/4분기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PC 및 핸드폰 시의회복지연으로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매출액은 15.9%, 순이익은 20.3% 감소 것으로 추정돼 펀더멘탈상의 개선이 수반되지 못하고 있고 현금예금 등 현재 보유현금화자산 550억원에서 매입소각대금 360억원을 지출하면 향후 기술(설비)투자시 차입금조달 유발과 현금예금 감소로 인한 영업외수지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또한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총발행주식수는 1천3백30만주에서13.5% 감소한1천1백50만주로 줄어들게 되지만 실제 유동주식수는 최근 27%를 매수하기로 한 JP모건 지분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히타치금속 출자분(50만주),NEC계열인 도킹 출자분(50만주), 자사주(33만주)를 제외하면 7월중순부터 매매가가능한 우리사주 물량(56만주)을 포함하여 3백70만주에 불과하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이번 180만주 매입소각은 유동주식수 48%의 감소효과만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