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모집한 거버너스 M&A 사모펀드 1호의중앙염색 인수에 이어 금주중 사모M&A펀드에 의한 추가 기업인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신한증권은 사모M&A관련주에 대한 분석보고서에서 중앙염색 M&A를 계기로 증시에서 사모M&A펀드에 의한 테마형성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버너스 1호 펀드는 중앙염색 인수후 토지 등 자산매각과 함께 전환사채발행등을 통한 증자로 재무구조개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증시에서는 염색가공분야가 국내경쟁사는 물론, 중국 등 신흥국가의 경쟁업체들도 많아 인수가가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신한증권은 현재 시장주변에서는 금주중 1∼2개 사모M&A펀드가 기업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설정된 펀드규모가 대개 50억∼150억원 내외임을 감안할 때 시가총액이 작은 A&D관련주나 관리종목중 부실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자본금이 크지 않은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