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레이셔널 소프트웨어. ISS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하락 경고가 잇따르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나타냈다. 이날 레이셔널 소프트웨어는 나스닥 정규장을 27.45달러로 마친뒤 폐장직후 1.4분기 수익 및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아일랜드에서 주가가 무려 13% 하락한 24달러에 거래됐다. 또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스(ISS)도 이날 분기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34%나 급락했다. 이로 인해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의 주가도 시간외거래에서 12% 하락하는 등네트워크 어소시어츠(5.8%). 베리사인(6.8%). 시멘텍(4%) 등 보안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에피퍼니도 이날 2.4분기 잠정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무려 14%나 하락한 9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플렉트로닉스도 나스닥에서 26.07달러를 기록한뒤 시간외거래에서 26달러로 떨어졌으며 모토로라도 52센트 하락한 16.25달러를 기록했다. 시놉시스도 이날1.89달러(3.9%) 하락한 46.50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