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일 국고채 3년물(2001-3호)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96%에 마감됐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06포인트 떨어진 101.44를 기록했다. 오는 5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가 인하되더라도 그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2001-6호) 4천억원어치에 대한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5.86%로 결정됐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채 새 물량이 좋은 조건에 낙찰된 것 등을 감안할 때 금리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