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투자관리회사 '모건스탠리 딘위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 컴퍼니'가 제일기획 주식을 추가로 매수,삼성물산에 이어 2대주주로 부상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제일기획 4만5천9백주(지분율 1%)를 투자목적으로 더 사들임에 따라 보유지분이 8.93%(41만7백10주)로 높아졌다고 신고했다. 모건스탠리의 제일기획 매입단가는 8만6천원대부터 11만2천원대이며 추가매수 기간은 지난 3월13일부터 6월26일까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6월중순에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추가로 분할매수했으며 일부 물량은 10만7천원에서 매도하기도 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