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제작 판매까지 일관시스템을 갖춘 게임 전문업체다. 주력 분야는 CD를 이용한 PC게임."쥬라기 원시전2"가 최대 히트상품이다. "쥬라기원시전2"가 인기를 끌어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의 80% 가량인 55억원,순이익은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12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상용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미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포가튼사가2"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임을 오는 9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동전화 등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도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성장성이 높은 이들 게임 상품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85% 늘어난 1백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순이익은 지난해의 3배 가량인 1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매출채권(지난해말 현재 전체 매출의 33%대)미회수 가능성과 게임 업체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투자유의 사항으로 지적됐다. 심경주 대표(지분율 23.28%)를 비롯한 3명의 임원이 33.32%,코리아벤처펀드 등 3개 업체가 15.0%의 지분을 각각 갖고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