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대형 통신주를 앞세워 76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낮 12시 18분 현재 76.35로 전날보다 1.63포인트, 2.18% 올랐다. 코스닥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85포인트, 2.07% 상승한 91.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3억원 순매수로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22억원의 순매수, 기관은 1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등락종목수는 478개와 103개, 42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단말기보조금 지급금지 이후에 그 부분에서 실적을 내 올 상반기에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3%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와 장미디어, 싸이버텍, 한국정보공학 등 보안주도 상승을 주도했다. 대영에이브이가 상한가에 진입했고 예당 10.6%, 에스엠 8.2%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