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고유진 애널리스트는 29일 포항제철이 3.4분기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의 내수가격을 5.78% 올려 연간 600억∼700억원의 매출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니켈 가격이 지난 3월 t당 6천달러에서 5월에 7천달러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철은 모두 6천270억원을 투입해 스테인리스, 선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선설비를 확충할 계획이어서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 등을 감안해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