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주들은단기금리 인하가 단행된 가운데 MS 분할 명령 파기 환송에 따라 기술주에 대한 매입세가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장에 비해 10.66포인트(3.59%) 오른 307.23에 마감돼 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항소법원이 MS의 독점 분할 파기환송 결정하면서 특히 스토리지 업체와 도급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60달러(2.2%) 상승한 72.74달러로 거래를 끝냈으며 게이트 웨이와 델은 각각 2%씩 상승했다. 스토리지 업체인 EMC가 4.4% 오른 29.45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로케이드는 4.7%,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는 4%씩 동반상승했으며 전자부품 계약생산업체인 산미나와 플렉트로닉스의 주가도 이날 4%가량 같이 올랐다. 이밖에 내달 2일부터 4일간 3만여명이 휴가에 들어가는 컴팩은 2.4% 오른 14.22달러를 기록했으며 애플도 0.9%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