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29일 코스닥 신규등록 승인이 떨어진 텔넷아이티와 이스턴테크놀로지 등 2개사의 주식거래가 다음달 3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텔넷아이티(코드번호 A43220)는 네트워크 프로토콜 시험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98억원의 매출에 19억원의 순이익을 남겼으며 자본금은 36억원이다. 매매기준가격은 6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며 최근 일반공모때 3백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이스턴테크놀로지(A51530)는 가전및 정보통신기기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업체로 만도공조의 김치냉장고용 디스플레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자본금 23억5천만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2백39억원의 매출에 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매기준가격은 7천8백원(액면가 5백원)이며 최근 일반공모 경쟁률은 3백56대 1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