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신규상장예정인 LG석유화학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를 1만500원으로 '매수' 투자의견을 28일 제시했다. LG석유화학은 NCC 업체중 여천 NCC, 현대석유화학에 이어 국내 3위의 업체로 단일공장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홍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이 지난해 15%의 배당을 실시했고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CEO가 주가부양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배당률도 지난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ROE(자기자본이익률)가 20%대의 꾸준한 수익창출을 이루고 있고 지난해1월1일 자산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이 작년말 기준 89%까지 떨어졌으며 이번 상장과관련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차입금을 갚고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내년말엔 64%까지 줄어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홍 애널리스트는 공모가 6천700원은 당초 예상했던 6천500∼8천원 사이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던 점도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