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축구복표사업자 한국타이거풀스와 복표관련 공동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일찌감치 가격제한폭을 채우며 1,650원 오른 1만5,650원에 마감했다. 복표사업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과 발매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도 양사가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 지분 출자를 실시하면서 재료가 강하게 반영된 바 있다. 그래서 이날 제휴 발표로 인한 주가 강세가 지속되리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금액이 정해지지 않았고 복표사업에 따른 실적 향상이 단기간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