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웅진코웨이는 28일 거래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상장 심사 청구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거래소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중순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탄탄한 수익을 내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내수 기업이라는 이유때문에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감안할때 현재 3천원 내외인 주가가 20~30% 정도는 저평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5월까지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8.7% 증가한 6백13억, 경상이익은 27% 증가한 75억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