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삼성화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주 중 하나다. 이에 걸맞게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90년대에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는 계속 흑자를 실현해 왔다. 삼성화재는 2001회계연도(2001년4월∼2002년3월)에도 수정후 당기순이익이 2천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주당 순자산가치가 4만3천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가 역시 4만7천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사고율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01년 이후에도 수익성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가 조정시 계속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한가지 숙제라면 저금리 체제하에서 투자영업이익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갖고 갈 것이냐의 문제다. 이 부문은 채권시장이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금융기관의 숙제이기도 하다. 조병문 < 현대증권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