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단정보통신은 28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7억원에 비해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셋톱박스 전문제조업체인 한단정보통신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85억원, 80억원 정도로 전망돼 각각 작년동기대비 200%이상 성장할 것으로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적호전에 대해 "지난해 말 개발한 가입자 수신제한 장치가 부가된 고부가가치 제품인 `카스'의 판매비중이 늘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제품 단가인하로 이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신규등록한 한단정보통신의 주간사가 추정한 올해 연간 예상실적은 매출액 911억원(+78.9%), 영업이익 115억원(+85.1%), 경상이익 106억원(+114.6%)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