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8일 LG애드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6% 늘어난 1천270억원에 이르고 취급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2천970억원과 82억원 규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LG애드의 올 5월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39억원과 44억5천만원이고 경상이익은 55억원이었다. 대신경제연구소 송재학 연구원은 국내 4대매체 월 광고비가 2월 4천89억원, 4월4천636억원에서 5월 5천155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광고경기 회복세가 완연하다면서 3분기에 물량축소가 있겠지만 4분기와 내년에는 호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LG애드의 올해와 내년 말 기준 예상 PER가 6.6배와 5.2배로 아직 저평가돼있고 내년에는 월드컵 등 국제행사 덕에 주당순이익이 26% 증가한 9천936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