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쉽게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8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거래량이 부쩍 줄어들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0.09%) 오른 74.60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9천만주와 1조4천9백억원으로 거래소시장보다 크게 적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5포인트(0.67%) 내린 584.76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지수관련 대형주에 대한 매물을 쏟아낸 결과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