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의 지난 5월중 매출액이 작년 5월보다 3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의 적자폭이 1백만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풍산 관계자는 27일 "지난 5월 매출액은 9백89억5천만원으로 작년 5월에 비해 39.7%,4월에 비해 22.7% 각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풍산의 매출액은 4천91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16.9% 증가했다. 지난 5월중 풍산의 매출액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부문의 경우 6백83억3천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6% 증가했으며 방위산업부문도 2백61억5천만원으로 2백44.9% 늘었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올들어 풍산의 매출액이 금액기준으론 16.9% 증가한 반면 물량기준으론 5.7%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