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봉 전문생산업체인 대창공업의 상반기 실적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대창공업 관계자는 27일 올들어 내부 구조조정을 완료한데다 국내외 매출이 호조를 보여 6월말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0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반기 실적인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1%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움직임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겠으나 작년말 수준의 환율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연말까지 매출 1천8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익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실적은 매출 1천5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익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