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가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NEC가 주식량을 늘릴 계획은 없으며 장기적으로 NEC주식을 소유해온 주주들에게서 사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EC 주식을 매각할 주주들은 확정된 바 없지만 스미토모 그룹의 은행과 보험회사가 가능한 주주사가 될 것이란 전망된다. NEC의 뉴욕증시 상장은 이 회사의 장기 계획인 외국기업과의 합병이나 인수 등으로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상장에 대한 확실한 결정은 오는 3.4분기 실적이 나온 후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