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증시는 강세를 보인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장초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미.일 정상회담과 국내금융정책의 결과를 관망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1만3천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날에 비해 82.35포인트(0.64%) 오른 12,978.82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경고의 여파가 이어진 하이테크주나 정보통신관련주가 혼조세를 보이고 대형 은행주의 주가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952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386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펄프. 종이. 해운. 수산. 의약 등 29종목의 주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소매업. 은행 등 4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약 7억4천983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약 7천31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NTT 도코모. 노무라. 후지쓰 등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소니.캐논. 마쓰시타. 혼다. NEC, 미쓰이 스미토모은행 등은 내렸다. 도요타. 교세라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