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이 26일 현대중공업 주식 50만150주(0.66%)를 장내 매입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이로써 정 고문의 현대중공업 주식은 836만5주(11.0%)로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주 현대상선의 중공업 보유주식 매각으로 중공업의 최대주주가 된 정 고문이 추가로 주식을 매입한 것은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