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용 정련제 생산 전문 화학업체인 태경산업[15890](대표 전순효)은 올 상반기 매출이 260억원, 순이익이 41억원에 달할 것으로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태경산업 관계자는 "회사가 지난 1.4분기에 매출 125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4분기에도 양호한 사업실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금년도에는 총매출530억원, 경상이익 100억원의 사업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작년 7월1일 초미립중질탄산칼슘 제조업체인 ㈜한국화이마테크를 인수하고 결산시점도 6월에서 12월로 바꾼 태경산업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매출 261억원에 순이익39억원을 올렸었다.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현재 부채비율이 30%에 불과한 태경산업은 상장기업인백광소재[14580], 코스닥기업인 태경화학[06890] 등 7개의 관계사를 거느린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서울=연합뉴스) 유택형 기자 apex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