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업체다. 거래소에 상장되는 업체로는 거의 2년만에 처음으로 이번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결과가 주목된다. 에틸렌(매출비중 29.8%), 프로필렌(17.8%), HDPE수지(16.7%)가 주요 생산품이다. 매출의 67%가 LG화학 등 계열사 매출로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설비가동률이 1백%에 가까운데다 LG화학의 수요가 늘고 있어 1∼2년내에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가장 큰 강점은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점. NCC의 단위생산능력당 투자비가 국내 NCC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주력설비의 감가상각이 거의 끝났으며 차입금도 아주 적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이 평균 11%에 이르고 있다. 최대주주인 LG화학의 지분 30%와 구본준 등 오너일가의 50.4%는 상장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따라서 상장후 6개월내 유통 가능한 주식은 공모주식(6백만주)을 포함, 모두 1천3백만주 가량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