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5일 아세아제지에 대해 원재료가의 하락과 주가저평가 등을 들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아세아제지의 주력품목인 라이너지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재활용 폐지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했으며 올들어서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표백 화학펄프 역시 지난해 4.4분기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등 아세아제지의 원가부담은 현시점에서 최소화돼 올해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22%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은 또 현재 업황이 좋지 않은 라이너지 국내시장이 3.4분기를 바닥으로 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아세아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650억,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적정가 5천7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