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강보합 수준을 보이며 600선에 진입했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 전환했다. 외국인 매도압력이 줄며 순매수 전환하고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상승 전환하고 현대차, 기아차 등 실적호전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정오 현재 601.54로 지난 금요일보다 2.46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8.64로 0.04포인트 올랐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74.00으로 0.25포인트 오름세로 전환했다. 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는 등 추격 매도세가 완화되자 저가메리트에 기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 콘탱고에 따라 매수차익거래도 다소 활발,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규모에 접근하고 있다. 매도는 260억원이고 매수는 220억원 수준이다. 한 증시 관계자는 "미국 증시 하락에 따라 매도가 우위를 보였으나 낙폭이 제한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특별한 재료나 모멘텀이 없어 전체적으로 횡보권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