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73대 지지력을 확인한 뒤 약보합권으로 진입했다. 25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0분 현재 73.70으로 지난 금요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가 하락 영향 외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73.05로 출발한 뒤 장중 72.95까지 떨어졌으나 저가매수세 유입에 따라 73대가 지지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종합지수도 594대로 출발했다가 매도압력이 다소 둔화되며 598대로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권에 들어섰다. SK텔레콤이 2% 이상 비교적 많이 떨어졌으나 삼성전자가 약보합 수준이고 한국전력, 포항제철은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통신, 하이닉스는 상승세다. 시장베이시스는 0.20대의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으나 콘탱고 수준이 크지 않아 프로그램 매수가 크지 않다. 프로그램 매도가 차익 60억원, 비차익 55억원 등 115억원이며, 매수는 비차익 50억원 위주로 60억원 수준에 그쳐 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 보험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투신과 증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