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한국통신을 제외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제약주 약세 속에서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 새로운 재료가 보강되지 않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하 여부가 주요 관건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상승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597.48로 지난 금요일보다 1.60포인트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8.33로 0.27포인트 하락세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73.20으로 0.55포인트 떨어진 수준에서 호가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종목이 400개를 넘어 상승종목 260개를 앞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국민카드와 쌍용정보통신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락종목이 300개를 넘어 상승종목을 앞서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