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사인 비비시모가 미국 비비시모 본사와 투자유치 및 소프트웨어 독점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400원, 8.7% 급등해 5,0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10일 5,300원 이래 최고가다. 비비시모는 이날 미 본사의 검색엔진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링'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미 비비시모 본사는 1억원을 출자해 한국 비비시모의 지분 10%를 보유할 예정. 한국의 비비시모는 미 본사의 지분 참여없이 브랜치계약 형식으로 최근 세워졌으며 이의범 대표이사가 지분 40%를 보유중이다. 가로수닷컴은 오는 7월말경 본격 서비스에 돌입하는 비비시모에 대한 출자를 통해 자회사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비비시모의 검색 소프트웨어는 웹 페이지를 '클러스터'라고 부르는 폴더로 편성, 링크의 과부하 현상을 해결하는게 특징이다. 야후인터넷라이프 최근호는 비비시모의 검색엔진을 가리켜 "온라인에서 가장 훌륭한 신개념 검색 서비스"라고 극찬했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