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27일 이틀간 현대건설 보증 전환사채(CB)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총 발행금액은 7천5백억원이며 전환가격은 주당 5천1백56원이다. 오는 9월29일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발행수익률 및 표면이자율은 연 7.56%가 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일반 전환사채와는 달리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며 만기 1개월 전인 오는 2004년 3월29일부터 미전환사채 부분에 대해서는 조기 매입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대건설 주식은 감자 후 오는 7월6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시초가는 5천31원을 기준으로 거래 재개 첫날 상·하한가 15%를 적용한 동시호가로 결정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