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업체들의 실적경고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주 인터넷주는 전반적인 강세를 지속해 지난 3주간의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면서 이달들어 첫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8% 하락한 126.89를 기록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3% 하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지수의 경우 이번주 전체적으로 1.9% 상승을 기록해 지난달 이후 처음으로 주간상승세를 나타냈으며 메릴린치 지수도 이번주 3%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이베이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3% 하락한 67.79달러를 기록했으며 AOL타임워너도 3.5% 하락한 5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씨넷이 5센트 하락한 10.87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야후와 온라인 광고대행사인 더블클릭도 각각 49센트와 27센트 내린 17.39달러, 12.0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전반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업체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 특히 이날 주가가 30%나 급락한 매뉴지스틱스는 주중에 24%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