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선물의 거래수수료 면제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반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실전투자게임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선물협회 안에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증권사와 함께 공동마케팅 방안도 추진된다. 22일 한국선물거래소는 코스닥선물 거래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코스닥선물 거래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물거래소 이근 홍보팀장은 "당초 예상보다 코스닥선물 거래가 부진하다"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중 하나로 7월말 시한인 거래수수료 면제를 10월이나 연말로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회원사들과 협의를 거쳐 연장시한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선물시장의 한 관계자는 "코스닥선물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증권사들의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증권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기본 거래규모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