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전체 등록주식의 25%에 달하는 자사주를 해외에 매각하거나 소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영증권이 22일 밝혔다. 정성국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KTB네트워크는 25%의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해외 매각,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등의 3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KTB네트워크가 지분을 해외에 매각하는 방안을 사용한다면 경영에 대한 감시 기능이 강화된다는 차원에서 주가 악재요인이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KTB네트워크의 순이익은 보수적으로 봐도 640억-78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정 주가가 7천300-7천800원에 달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