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에스엠 관계자는 22일 "올들어 음반기획과 제작, 유통외에 신규사업 추진에 주력한 결과 실적이 호전돼 상반기 매출은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전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40억원과 2억6천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전체의 85%수준이며 순이익은 476% 늘어난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6월 한달 매출액만 50억원으로 지난 1분기의 47억원 수준을 상회하는 등 최근들어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새로 발매한 음반의 매출이 늘어나는등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은 200억원, 순이익은 3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