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엑소더스 등이 편입되어 있는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2% 상승했으나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는 0.9%, 메릴린치 B2B 인터넷 지수는 4.5%씩 각각 하락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엑소더스는 이날 2.4분기 세전 현금 유동성이 '다소부정적'이고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9% 줄어든 3억1천5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업체인 엑소더스의 주가는 29.33% 하락한 1.59달러를 기록했다. 엑소도스는 2월 말께 28.50달러였었다. 제뉴어티는 3센트 하락했으며 디젝스는 13%, 나비사이트는 12%씩 주가가 떨어지는 등 엑소도스의 하락은 다른 웹호스팅 업체의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커머스 원과 아리바는 이날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형성돼 각각 8%, 7.05% 오른채 거래가 끝났다.아리바는 이날 미 국방부와 공급 체인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야후는 3.73%오른 17.80을 기록했으며 AOL타임워터는 4.17% 상승한 55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