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전날에 이어 급등세가 이어진 애멀린 파머슈티컬스의 주도로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1%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도 0.8%상승했다. 전날 자사 당뇨병 치료제의 임상실험이 성공적이라는 발표를 해 주가가 12%나 급등한 애멀린 파머슈티컬스은 이날도 무려 14.2%(1.83달러)나 올라 14.72달러를 기록했다. 또 게놈 테라퓨틱스도 이날 주가가 70센트(5.6%) 올라 13.15달러를 기록했다. 게놈 테라퓨틱스는 지난 18일 골다공증에 대한 유전자연구의 성과로 협력사인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로부터 400만달러를 받게 됐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날 셀젠은 한 의학지에서 자사의 치료제 `탈로마이드'가 혈액응고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탓에 주가가 무려 12.3%(3.80달러) 내려 27.20달러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